b.상식과 상식

중국 기업들은 해외 자산 매입을 중단하고 기존 자산을 매각하는 추세에 있다.

문제는경제 2024. 12. 24. 16:17

중국 기업들의 부채비율이 높아짐에 따라, 이들은 해외 자산 매입을 중단하고 기존 자산을 매각하는 추세에 있다. 맨해튼의 역사적인 뱅크오브노트빌딩은 그 예시 중 하나로, 이 건물은 2009년 중국 기업에 의해 매입된 후 중국 스타일로 리노베이션이 이루어졌고, 2016년에는 995억 원에 시장에 나왔다. 그러나 판매되지 않자 가격을 대폭 낮추는 상황이 벌어졌다.


짐 카스텔로는 수년간 미국 부동산 투자에 공격적으로 나섰던 중국 기업들이 태세를 빠르게 전환하고 있는 이유로 부채 상환을 지적한다. 중국 정부는 부동산 거품과 과도한 기업 부채에 대해 경고하고 있지만, 여전히 중국 부동산 시장의 열기는 뜨겁다. 부동산 투자 강의에는 빈 자리가 없을 정도로 인기가 많으며, 지난 20년간 중국인들에게 부를 늘리는 중요한 수단으로 여겨져 왔다. 그러나 미중 무역전쟁과 경기 침체의 압력 속에서 집값 폭락의 위험도 상존하고 있다.

예를 들어, 우시에 위치한 방수 페인트 공장 근처에서 임시로 살고 있는 투신진 씨는 올해 초 새집을 장만했다. 그는 가족이 실제로 거주할 집을 소유하고 있으며, 세 번째 집이기도 하다. 투신진 씨는 인테리어 진행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자주 방문하고 있으며, 2달 넘게 진행된 인테리어가 이제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다. 그는 3채의 집을 사기 위해 총 1억 4천만 원의 대출을 받았고, 매달 120만 원의 상환금을 지불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다음 목표는 또 다른 집을 구매하는 것이다. 지금까지의 경험에 비춰볼 때, 집은 그의 인생에서 최고의 투자처로 여겨지고 있다.

중국의 빈집 증가 추세는 당분간 꺾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개혁개방 이후 집값 폭락을 경험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러한 위험한 폭탄 돌리기가 계속될 수는 없다고 경고하고 있다.


일본의 경우, 도쿄에서 차로 1시간이 채 걸리지 않는 지바현의 마스토 신도시를 찾은 부동산 중개업자 사또 씨는 31년째 이 지역 아파트 가격 동향을 기록하고 있다. 그는 과거 일본의 부동산 버블 시기와 현재의 상황을 비교하며, 지금은 아무리 오래된 소형 아파트라 하더라도 천만 원대의 거래가 이루어지는 현실이 납득하기 어렵다고 설명한다.

사또 씨는 일본의 부동산 버블이 한창이던 시기에 같은 크기의 아파트 매매 계약서를 보여주며, 당시에는 가격이 무려 20배가 넘었던 시절도 있었다고 한다. 고도성장기를 지나며 폭등했던 부동산 가격은 1990년대 초 급락했고, 2008년 금융위기를 겪으면서 회복이 어려운 상태로 지속적으로 하락해왔다.

이처럼 중국과 일본의 부동산 시장은 각기 다른 상황에 처해 있지만, 두 나라 모두 빈집 문제와 부동산 가격의 변동성이라는 공통의 도전에 직면해 있다. 이러한 문제들은 각국의 경제적 안정성과 사회적 구조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


#경제 #경제학 #경제성장 #경제위기 #금융 #무역 #통화정책 #재정정책 #소비자물가 #고용 #투자 #시장경제 #자산관리 #부동산 #스타트업 #창업 #혁신 #글로벌경제 #경제지표 #가계부채 #산업발전 #경제활동 #경제뉴스 #경제분석 #소득불균형 #사회적경제 #지속가능한경제 #디지털경제